3D '앨리스', 5주 만에 국내 1위 탈환 '유력'

김건우 기자  |  2010.03.06 10:43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5주 만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 탈환이 유력시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하 '앨리스')는 지난 5일 전국 414개 상영관에서 14만 142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20만 466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2위 '의형제'의 5만 3459명과 3배 가까이 관객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2배 격차를 보였던 '앨리스'와 '의형제'가 하루 만에 3배 가까이로 벌어진 것이다.

'앨리스'는 팀 버튼과 조니 뎁 콤비가 내놓은 3D 영화다. 이에 '앨리스'가 '아바타'에 이어 3D 영화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앨리스'는 '아바타'와 달리 2D로 영화를 제작한 뒤 3D로 변환시킨 작품. 이에 기술의 신세계를 열었다고 평가 받은 '아바타'와 3D를 이용해 기괴한 캐릭터들로 이색 세계를 창조해낸 '앨리스'를 비교해 보는 게 관람 포인트라는 평가다.

한편 미국에서 '아바타'의 1위를 저지했던 영화 '디어 존'은 3위를,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과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는 4위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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