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힘든 시기, 행복 과시 같아 조심스러워"

전형화 기자  |  2010.03.06 20:32


배우 장동건이 연인 고소영과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가진 팬미팅 2부에서 연인 고소영과 결혼을 발표했다.


장동건은 "5월2일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고소영씨와 결혼합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5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을 확정했지만 그동안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장동건은 이 자리에서 "지금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너무 개인적인 일로 혹은 행복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많은 관심 때문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할 수만 있다만 최대한 조용하게 치르고 싶은 것이 저희의 진심"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 배우 장동건으로서 삶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연인 고소영에 대해 "오랫동안 친구로 곁에 있어주었던 한 친구에게 그전과는 다른 감정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단 마음까지 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소영을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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