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이후 행보는?..다큐 촬영에 결혼준비

김건우 기자  |  2010.03.06 21:18


배우 장동건이 연인 고소영과 결혼 발표를 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장동건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가진 팬미팅에서 연인 고소영과 5월 2일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동건이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남은 시간은 약 두 달이다. 장동건의 측근은 "결혼식 장소는 오랜 전 정했지만 아직 주례 사회 축가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동건이 향후 다큐멘터리 출연과 아시아 아프리카 봉사 활동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결혼 준비에는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은 3월 말 또는 4월 초 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 자격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와 더불어 빈곤 퇴치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한다.

또 장동건이 현재 무릎 수술 이후 재활 치료 중이라는 점도 준비 기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장동건은 지난 1월 13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가 좋아 이틀 만에 퇴원 후 재활 치료 중이다.


이에 장동건의 측근은 "장동건이 최근 알려진 것과 달리 검소하게 식을 치루고 싶어한다"며 "예물 등을 생략할 생각도 있다. 더 많은 상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고소영과 결혼 후에도 바쁜 행보를 예정하고 있다. 장동건은 오는 6월부터 강제규 감독의 신작 '디데이' 촬영에 들어간다. '디데이'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는 작품, 장동건의 파트너로는 손예진이 낙점됐다.

이후 '디데이' 촬영 중에도 여름 개봉하는 '전사의 길' 홍보에 나선다. '전사의 길'은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이에 장동건은 미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영화 홍보를 할 계획이다.

고소영 역시 결혼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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