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4주천하? 조니뎁 '앨리스' 흥행몰이

김현록 기자  |  2010.03.07 12:06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린 '의형제'의 1위 행진은 4주로 끝나는 걸까? 새롭게 개봉한 조니뎁 주연의 외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 첫 주말 흥행 호조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을 앞뒀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28만5959명의 관객을 모아 이 기간 중 관객 동원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추세라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이 확실시된다.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이 통산 8번째 호흡을 맞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미국에서도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예약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바타'에 이어 극장가 정상을 지켜오던 '의형제'의 1위 행진은 이로써 4주 천하로 끝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의형제'를 본 관객은 11만1719명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의형제'는 개봉 5주째까지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누적관객 472명을 돌파, 다음주중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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