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의 다함(왼쪽)과 한장희ⓒ사진=엠씨엔터테인먼트
'엘프녀' 한장희가 여성그룹 폭시로 데뷔한다.
8일 폭시 소속사 엠씨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장희가 폭시 원년 멤버인 다함과 함께 폭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엠씨엔터테인먼트 김민철 대표는 "다함과 한장희가 팀을 결성할 당시 '폭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생각은 없었다"면서도 "한장희와 폭시가 2006년 월드컵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상의 끝에 그룹명을 폭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폭시라는 그룹명 때문에 이들을 선정적인 이미지로 섣부르게 예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실히 다른 콘셉트의 섹시함으로 폭시의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장희가 합류한 폭시 음반은 오는 1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