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연인' 윤형빈 편지선물에 눈물 펑펑

김수진 기자  |  2010.03.08 08:29
윤형빈(오른쪽)과 정경미. ⓒ임성균 기자 tjdrbs23@ 윤형빈(오른쪽)과 정경미. ⓒ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윤형빈이 연인인 개그우먼 정경미를 공개적으로 감동시켰다.

윤형빈은 오는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 '남자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최근 녹화에서 정경미에게 편지를 선물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의 마음이 담긴 편지 선물을 받고 커다란 두 눈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8일 오전 한 제작진은 "정경미가 최근 일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이를 위로한 윤형빈의 깊은 마음에 감동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이에 앞서도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정경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다.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코너에서 '왕비호'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는 항상 방송말미에 "정경미 포에버"를 외치며 닭살 애정을 과시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을 통해 정경미에게 프러포즈 하는 등 연인에 대한 사랑을 공개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온 사이로, 박준형과 김지혜 커플에 이은 '개콘' 커플의 부부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커플. 지난해 말에는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그동안 두 사람이 끊임없이 결혼설과 결별설이 나돌았지만 현재 아름답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이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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