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최근 영화 '그랑프리' 출연을 확정하고 계약의 세부사항을 조간만 마무리한다. '그랑프리'는 지난해 화제 속에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연출자 양윤호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기수의 이야기를 담아 마사회가 후원할 예정이다.
김태희는 '아이리스'에서 인연을 맺은 양윤호 감독에게 제의를 받고 고려한 끝에 최근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 영화 출연은 '중천'과 '싸움'에 이어 세 번째이다.
양윤호 감독은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 선 굵은 남성 영화를 연출해 온 연출자로, TV 드라마 연출은 '아이리스'가 처음이었다.
김태희 상대역은 현재 한류스타 A가 물망에 올라 마무리 조율 중이다. '아이리스' 종영 후 휴식과 CF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김태희는 4월부터 시작될 영화 촬영을 위해 준비에 한창이라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