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박쥐', 판타스포르투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김관명 기자  |  2010.03.08 12:09
박찬욱 감독의 '박쥐'(사진)가 포르투갈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인 판타스포르투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8일 판타스포르투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박쥐'는 6일(현지시간) 폐막한 제30회 판타스포르투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공식 '판타지'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영국 필립 리들리 감독의 '하트리스'가 차지했다.


포르투갈 오포르토에서 열리는 판타스포르투 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지영화제 등과 함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판타지 영화제다.

지난해에는 임필성 감독의 영화 '헨젤과 그레텔'이 '공식 판타지' 섹션 심사위원특별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경쟁' 섹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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