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쌍화점', 판타스포르투영화제 특별상

김관명 기자  |  2010.03.08 12:18


유하 감독의 '쌍화점'(사진)이 포르투갈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인 판타스포르투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8일 판타스포르투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의 '쌍화점'은 6일(현지시간) 폐막한 제30회 판타스포르투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했다.

이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차지했다.


공식 '판타지'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영국 필립 리들리 감독의 '하트리스'가 받았다.

포르투갈 오포르토에서 열리는 판타스포르투 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지영화제 등과 함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판타지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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