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문근영이 A형 간염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오후 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은 최근 병원에서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문근영은 오는 31일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며 촬영을 진행 중이었으나 건강 비상으로 인해 이틀 전부터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한 관계자는 "문근영의 건강 상태로 인해 촬영에서 빠지고 있다"면서 "문근영 촬영분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의 촬영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31일이 첫 방송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문근영의 한 측근은 "문근영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며 "이틀 뒤에는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천정명, 서우, 2PM 멤버 택연이 주연하는 드라마로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