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공식커플의 결별이유 몇가지

이수현 기자  |  2010.03.09 14:12
노홍철(왼쪽)과 장윤정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노홍철(왼쪽)과 장윤정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노홍철 장윤정 커플의 결별설이 전해지면서 새삼 결별한 커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김재우 백보람, 서승아 안용준, 하하 안혜경, 김주혁 김지수, 전진 이시영, 김종민 현영 커플 등이 결별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들은 대부분 소속사를 통해, 혹은 본인이 직접 "연애 감정을 접고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이들은 각각 어떠한 이유로 결별하게 됐을까.


연예인 커플의 가장 많은 결별 사유는 바쁜 스케줄이다. 서로의 영역에 충실하게 활동하다 보면 자연스레 연인에게도 소홀해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 더군다나 활동 전성기에는 잠잘 시간까지 쪼개가며 스케줄을 뛰어야 하는 연예인의 특성상 잠시만 방심하면 관계가 소원해진다.

장윤정은 결별설이 알려진 9일 SBS '도전1000곡' 녹화 직후 취재진과 만나 노홍철과 결별 이유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장윤정은 "성격 차이는 절대 아니다"고 못 박으며 "특별한 일이나 다툼은 없었다. 지금은 그냥 각자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윤정의 측근은 이날 "바쁜 스케줄 탓에 두 사람의 관계가 지난 해 말부터 소원해졌다"고 귀띔했다.

전진 이시영은 결별 당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로의 일에 좀 더 충실하기 위해 연인 사이를 접고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6년간 사랑을 키워왔던 김주혁과 김지수 또한 소속사 측은 "연인에서 친구가 됐을 뿐"이라며 "서로 각자 바쁜 생활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친구로 남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우 백보람, 김종민 현영 등의 커플도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성격차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두드러진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연예인이다 보니 그러한 성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다.

지난해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민우와 에이미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꼬꼬관광 싱글싱글'에서 커플로 출연, 정식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교제 이후 사소한 일로도 부딪치는 일이 쌓이면서 결국에는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자와 한지나 커플 또한 성격차로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사람이 생겨 이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결별 소식이 알려진 안용준 서승아는 결별 소식이 알려진 후 서승아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용준이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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