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이 결혼을 공식발표한 뒤 연인 고소영과 별도로 생일 데이트를 갖고 미래를 약속했다.
장동건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고소영과 생일파티를 겸한 데이트를 즐겼다. 장동건의 생일은 7일이지만 이날 팬미팅 겸 공식 결혼발표를 했기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
장동건은 이날 절친한 후배이자 소속사 배우인 현빈과 함께 고소영과 즐거운 데이트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장동건은 팬미팅이 끝난 뒤 가진 뒷풀이에도 현빈을 비롯한 동료들과 오붓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그동안 고소영과 연인사이임을 알린 뒤에도 공개된 자리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월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것도 국내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이 워낙 쏠려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장동건이 고소영과 공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한 것은 결혼을 공표하고 여러 사람들에 축복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소영은 자신의 팬카페에 "이제 여자로써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리려 한다"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장동건 역시 공식발표 이후 홈페이지에 "한 남자로서의 저의 결정과 새로운 인생에 많은 축하해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5월2일 결혼식을 올리는 장동건은 남은 기간 동안 결혼준비와 해외 봉사 활동 등으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