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성형 전 못생기지 않았는데 억울해"

문완식 기자  |  2010.03.10 00:26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성형 전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과 관련 그렇게 못생기지 않았었다며 억울하다고 밝혔다.

한선화는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에 출연해 "요즘 제 과거 사진이나 성형 전 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막 뜬다"며 "몇 년 전에 케이블 방송하다 캡처가 된 사진인데 막 돌아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로 제가 생기지 않았는데 모든 대중 들은 그렇게 알고 계신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제가 그것 때문에 자작극을 벌였다"며 "연예인들 과거 사진 떠 있는 사이트에 친구 아이디로 제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너무 예쁜 것만 올리면 들키니 센스 있게 몇 개만 올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선화는 "'요즘 가수하는 한선화양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한선화양 예쁜 사진도 있습니다'라고 막 올렸다"며 "댓글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댓글 3개 달렸더라. 그런데 '얘 누구임 어쩌라고?' 라고 올라왔더라.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복사를 해서 또 한 번 올렸다. 그랬더니 댓글이 한 10개 올라오더라"고 말하며 흡족해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선화가 공개한 당시 글에는 '한선화 양은 커가면서 예뻐지는 얼굴 같네요. 제가 과거 사진보다가 예쁜 사진 보다가 올립니다. 힘내요, 선화양'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선화는 "혹시 글을 보신 분이 있으면 거기 있는 예쁜 사진을 많이 퍼다 날라주세요'라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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