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곽경택 감독과 의리 '로드킬' 스크린 복귀

전형화 기자  |  2010.03.10 08:59
배우 박시연이 곽경택 감독과 의리를 지킨다.

박시연은 최근 영화 '로드킬'(감독 정회석, 제작 진인사필름) 출연을 결정했다. '로드킬'은 곽경택 감독이 제작하는 선 굵은 남성영화. 택시강도에 얽힌 선후배 사이의 이야기가 녹진하게 녹아들 예정이다.


박시연의 스크린 복귀는 2009년 2월 개봉한 '마린보이' 이후 1년여 만이다.

박시연은 곽경택 감독이 함께 하자는 제의에 두말없이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박시연은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사랑'으로 곽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박시연은 '사랑'으로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여자배우상과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만큼 곽경택 감독에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허리 이상으로 활동이 주춤했던 박시연은 올해 '로드킬' 촬영에 이어 드라마 '페이지원'까지 숨 가쁜 행보를 보낼 계획이다.


한편 '로드킬'은 남자주인공에 연기파배우 A가 물망에 올라있으며, 4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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