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근 기자
가수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여성들이 선택한 프러포즈 곡 1위에 올랐다.
10일 음악콘텐츠 기업 금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8일까지 총 693명을 대상으로 한 '사랑을 전할 때 효과적인 노래' 설문조사에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1위에 선정됐다.
'결혼해줄래'는 여성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의 지지를 받았다. 또 지난해 1위였던 이적의 '다행이다'는 여성응답자 중에 21%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남성 응답자가 지지한 노래는 1위에 이적의 '다행이다'(36%), 2위에 김동률의 감사(22%), 3위에 이승기의 '결혼해줄래'(12%)가 뽑혔다.
한편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듣고 싶은 노래 1위에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