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지난 1월 결혼한 배우 이승민(본명 김민주·30)이 일과 사랑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민은 9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좀 더 집중하고 남편 역시 자유롭게 일에 열중하기 위해 2세는 갖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민은 지난 1월 19살 연상의 드라마 제작자 송병준 대표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살이라는 나이 차이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사 대표와 배우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샀다.
이승민은 "원래는 연기만 하고 결혼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독신주의자였던 나를 대표님(남편)이 바꿨다"고 사랑을 토로했다.
그는 "이 사람이면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1년 반 정도를 말동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승민은 왼손 약지에 'BJ MJ 러브 포에버'라고 새긴 결혼반지를 낀 채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설에 결혼 후 첫 제사를 드렸다는 그녀는 "두 아이들과도 언니 동생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승민과 송 대표 사이에는 21살과 19살짜리 딸과 아들이 있다. 이승민은 "주위의 시선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