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으로 본 YG의 위기해결방법 '정면돌파'

이수현 기자  |  2010.03.10 10:29
지드래곤(왼쪽)과 플로라이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플로라이다 공식홈페이지 지드래곤(왼쪽)과 플로라이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플로라이다 공식홈페이지


YG엔터테인먼트가 표절 논란에 다시 한 번 정면돌파 한다.

지난 9일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의 '프롬 YG' 게시판에 글을 남겨 "플로라이다가 피처링한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가 이달 말 발표되는 지드래곤 라이브 공연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


양현석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0월 플로라이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했고 11월 플로라이다가 직접 '하트브레이커' 피처링에 참여해 녹음을 완료했다.

양현석은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음원공개 및 온라인 서비스를 따로 지행하지 않았다"며 "추후 해당 음원 서비스로 발생되는 모든 수입은 지난 1월 빅뱅 공연에서 팬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과 더불어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금까지 YG엔터테인먼트가 보여준 위기 해결 방법과 맥락을 같이 한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표절 논란에 대해 다른 해명을 하기 보다는 표절 시비가 난 곡의 원작자와 직접 대화해 위기를 넘겨왔다.

원작자와 직접 해결에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표절이 아니라는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더군다나 YG는 문제 해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공동작업이라는 결과물을 얻어냄으로써 표절 논란을 불식시켰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히트곡 '바보'와 다이시댄스의 '피아노'가 표절 시비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을 피하지 않고 다이시댄스와 직접 연락, 오히려 '하루하루'와 '천국' 등을 공동 작곡해 잇달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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