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집해제 하하, 트위터로 복귀인사

김태은 기자  |  2010.03.10 10:26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이 11일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앞두고 트위터로 먼저 복귀 인사를 했다.

9일밤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하하는 "안녕하세요. 전 서래마을에 사는, 꼬마요정 친구 꼬마신사 하하에요. 반가워요"라며 첫 인사를 올렸다.


곧이어 한 동네 사는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폭설 보도로 유명해진 KBS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하는 김제동 옆에서 동네 주민으로 '찬조출연'한 것. 그는 빨간 고무장갑을 낀 채로 "눈이 너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여기를 서래마을입니다"며 지나가는 설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전성기를 누리던 하하는 2008년초 입소,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해왔다.


한편 하하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소집해제를 기다리는 팬들의 응원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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