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범수, 14살 연하와 만남부터 결혼까지

김건우 기자  |  2010.03.10 10:57
오는 5월 22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이범수(왼쪽 ⓒ유동일기자)-이윤진 오는 5월 22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이범수(왼쪽 ⓒ유동일기자)-이윤진


배우 이범수가 오는 5월 연인 이윤진씨와 1년 6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이범수는 오는 5월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회의 통역가 이윤진 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10일자 단독보도)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지 1년 6개월, 연애 사실을 공개한 지 6개월 만의 일이다.

이범수와 이윤진씨는 1년 6개월 전 영어 공부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배우 활동 중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 이범수가 영어선생님을 수소문했고 지인의 소개로 이윤진씨를 만난 것. 초기에는 단순한 영어 수업을 위한 만남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호감을 느껴 사랑에 빠졌다.


이범수는 지난 11월 이윤진씨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이범수는 "최근 쏟아진 추측성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서 공개한다"며 "사랑을 쌓아온 상대방이 일반인이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번기회에 연인의 동의를 얻어 공개를 결심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커플은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오면서도 그동안 섣부른 노출을 극도로 조심해 왔다"며 "서로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쌓이기도 전에 공개되어 소문에 휩싸이다 사랑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윤진씨는 11월 개봉한 '홍길동의 후예' VIP 시사회에 참석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이윤진씨는 이범수가 직접 그려준 초상화 사진을 '내 보물 1호'라며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윤진씨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국제회의 통역 및 사회자로 활동하는 재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영어학 수료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가수 겸 배우 비의 영어교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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