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김성수, 케이블 무비로 패션대결

김현록 기자  |  2010.03.10 14:23
미남스타 권상우와 김성수가 케이블 패션 영화를 통해 패션 대결을 벌인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은 권상우 김성수 주연의 스타일리시 패션무비 '캘리포니아-하이눈'을 오는 12일 방송한다.


CJ오쇼핑 셀렙샵(CELEB SHOP)과 손잡고 제작한 '캘리포니아-하이눈'은 패셔니스타 권상우와 김성수가 한 여인을 놓고 펼치는 러브 스토리를 스타일 대결과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콘셉트의 패션무비다. 시청자가 직접 선택한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인터랙티브 방식을 시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권상우와 김성수는 CJ오쇼핑의 셀렙샵을 통해 각각 '더 가이'와 '디어 젠틀맨'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캘리포니아-하이눈'을 통해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이국적인 배경 아래 자유로우면서도 거친 이미지, 영국 신사같은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과 호흡을 맞춘 여주인공 캘리 역으로는 신인배우 사라(Sara Sohn)가 캐스팅됐다. 사라는 애프터스쿨의 박가희와 함께 그룹을 준비했다는 것 외엔 알려진 바 없는 신인으로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것이 제작진의 평가다.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배우들의 의상과 스타일링을 직접 맡아 스토리의 중심인 패션에 빛을 더했다.

황혜정 차장은 "'캘리포니아-하이눈'은 '가이' 권상우와 '젠틀맨' 김성수의 브랜드 자체가 주연이자 메인 테마인 패션무비"라며 "최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영화제작 마케팅의 새로운 열풍과 함께 유행하고 있는 미디어 콜래보레이션(media collaboration)을 통해 패션과 브랜드의 감성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색다른 시도를 했고, 실제로도 배우, 감독, 마케팅 관계자 모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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