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제이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록밴드 트랙스의 제이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한다.
10일 '형제는 용감했다' 제작사 PMC에 따르면 제이는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서울대 출신으로 부정적이고 욱하는 성질을 가진 동생 주봉 역에 캐스팅됐다.
PMC 측은 "제이가 지난주부터 연습실에 나와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자전담반 제로'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한 적 있지만 뮤지컬 무대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주봉 역에는 제이 외에도 가수 이지훈과 샤이니의 온유가 캐스팅 된 상태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형 석봉과 동생 주봉 두 형제가 아버지의 유산인 1등 당첨 복권을 두고 다투는 과정 중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4월 1일부터 무대 위에 올려지며 제이는 오는 4월 20일 공연에 첫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