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업'에 출연하는 조정석, 임주환, 이수혁, 임주은, 대성, 전혜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화면캡처
송지나 작가의 신작 '왓츠업'이 공개오디션으로 10명의 신인을 발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왓츠업' 제작사 측은 지난 10일 공개오디션 홈페이지에 최종합격자 10명을 발표했다. 당초 공개오디션에서는 주조연급 6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당초보다 4명 많은 10명을 최종 합격자로 발탁하게 됐다.
선발된 이들은 강보경(21), 양지원(23), 김재우(23), 한준수(26), 김승현(22), 이승훈(27), 곽병진(28), 김종문(23), 김성일(23), 김다예(22) 등이다.
송 작가는 지난 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최종심사에 오른 분들은 하나같이 다 출중한 분들"이라며 "누가 더 잘나고 못나고로 최종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고 이번 드라마의 역할에 맞는 분들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작가는 "최종오디션에 올랐던 24명은 모두 1, 2회에 한 번씩은 등장할 수 있게 대본 수정을 들어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왓츠업' 공개 오디션에는 1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지원, 뜨거운 열기를 보인 바 있다.
'왓츠업'은 송지나 작가와 빅뱅 대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대학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 드라마다. 대성, 임주은, 임주환, 이수혁, 전혜진, 조정석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