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명을 '아이코닉(ICONIQ)'으로 바꾸고 일본에서 데뷔한 아유미가 일본 내 첫 정규 앨범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5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였다.
11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표된 아이코닉의 일본 데뷔 앨범 '체인지 마이셀프Change Myself)'는 발매 당일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신인으로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셈이다.
이에 앞서 아이코닉은 지난해 12월 디지털 싱글 '아임 러빙 유(I' m lovin' you)'를 선보인 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뷰티 브랜드 시세이도의 마키아쥬 광고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이번 앨범 발매 전부터 현지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아이코닉에게 오리콘 앨범 차트 톱 10 진입이란 선물을 안겨 준 일본 정규 1집에는 강한 비트의 일렉트로닉 댄스곡 '체인지 마이셀프'를 비롯해 일본 인기그룹 에그자일(EXILE) 멤버 아츠시가 피처링 해 화제를 모은 '아임 러빙 유', 유명 힙합듀오 엠플로(m-flo)의 버벌이 피처링한 'I.D', 아이코닉의 청명한 보이스로 재탄생된 마돈나의 명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등 총 10곡을 수록됐다.
한편 일본 언론은 아이코닉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축구선수 이충성(24)과 핑크빛 교제 중이라고 최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아유미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측은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고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