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어멈' 오인택, '하땅사' 합류.."또 여장했어요"

김현록 기자  |  2010.03.11 16:18


'웅어멈' 오인택이 MBC '하땅사'-'네바퀴' 코너에 새롭게 합류했다.

오인택은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하땅사'를 통해 처음 MBC 활동을 시작한다. 오인택은 최근 녹화에서 인기코너 '네바퀴'에 새로운 여성 캐릭터로 등장, 김미려 이국주 이진화와 호흡을 맞췄다. 오인택의 여장 개그에 현장의 방청객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오인택은 SBS '웃찾사' 출연 당시 '웅이 아버지' 등에서 함께 활약했던 이진호, 양세찬, 남명근이 이미 '괜한 자존심' 팀을 결성해 자리를 잡은 가운데 뒤늦게 '하땅사'에 합류했다.

오인택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그간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했다"며 "덕분에 '하땅사' 출연이 늦었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분들을 만나 '네바퀴' 코너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오인택은 "여장 캐릭터와의 인연이 이어진다. 하지만 '웅어멈'과는 다른 여장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며 "'네바퀴'를 스타들이 먼저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어하는 코너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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