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방송될 'MBC 스페셜-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법정 스님의 사상과 철학, 법정 스님의 '마음을 맑히는 법'등을 살핀다.
이어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자세를 제시한 뒤, 법정 스님이 평생 동안 던졌던 던지는 근원적인 물음,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본다.
법정 스님은 평소 "지금 이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고 지금 이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만남이니 어떻게 살든 그 한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매 순간을 아름답게 매듭짓고 다시 그로부터 거듭나는 늘 깨어있는 삶을 강조해왔다.
제작진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소박한 행복의 씨앗을 틔울 수 있도록 '무소유, 단순함과 간소함,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 등으로 대표되는 법정 스님의 위대한 가르침들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정 스님은 지난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1955년 출가해 수행하다 불일암에서 홀로 산 17년과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17년 생활하면서 맑은 가난의 행복함과 소박함의 가치를 세상에 알린 큰스님이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