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작가, '무도' 애정 실천에 옮겼다

문완식 기자  |  2010.03.12 18:09


KBS 2TV 수목극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실천에 옮겨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추노'에서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깜짝 등장했다. 극중 소현세자의 추종세력들을 솎아 내려는 좌의정 이경식(김응수 분)이 조선비(최덕문 분)를 회유 끝에 명단을 받아내고 만 것.


한자로 적힌 이 명단에는 자세히 보면 '용인 유재석', '천안 박명수'라는 이름이 들어있었고, 이를 눈치 챈 시청자들은 "유재석, 박명수가 '추노'에 등장하다니"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의 '열혈 시청자'로 알려진 천성일 작가는, 이번 작품을 진행하면서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실현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천성일 작가가 '무한도전'을 좋아해, 멤버들의 이름을 일부나마 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추노'는 30%가 넘는 시청률로 수목 안방극장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5일 종영을 앞두고 대길(장혁 분)-태하(오지호 분)-언년(이다해 분)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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