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가 30%가 넘는 시청률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수삼'은 31.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수삼'의 이 같은 수치는 직전 방송분인 7일 38.7%보다는 다소 하락한 것이지만, 비정상적인 캐릭터와 인물간의 갈등으로 '막장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삼'은 최근 20회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 오는 6월 20일 종영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 가족'은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