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MC몽, '1박2일'서 동반 삭발 '충격+웃음'

탁구 복불복, 이승기에 敗

문완식 기자  |  2010.03.14 19:21
<화면캡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캡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섭섭 브러더스' 은지원과 MC몽이 끝내 동반 삭발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강화도 교동을 찾은 은지원과 MC몽이 같은 편을 이뤄 이승기 등과 복불복 탁구 재경기를 했다.


재경기까지는 좋았지만 은지원은 여기에 더해서 지는 편이 삭발하자고 제안했고, 머리카락을 건 한 판 대결이 벌어졌다.

하지만 은지원와 MC몽은 '불행'하게도 이승기라는 '큰 산'에 가로 막혀 연거푸 세트를 내줬고, 결국 삭발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은지원과 MC몽은 교동 시장 거리 내 이발소를 찾아 오랜 전통의 이발사에게 머리를 맡겼고, 이발사는 전기 이발기를 들고 가차 없이 은지원과 MC몽의 머리를 밀었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이달 초로 예정됐던 남극 행을 칠레 대지진으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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