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와 배철수가 만난다.. '음캠' 20주년 랑데뷰

김현록 기자  |  2010.03.15 11:48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20주년을 맞은 MBC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특별 출연한다.

15일 MBC에 따르면 손 교수는 오는 19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20주년 특집 방송에 3·4부 초대석 '사람과 음악'에 출연할 예정이다. 라디오 DJ계의 살아있는 역사 배철수와 신뢰도 1위의 언론인 손석희 교수의 만남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본인이 진행하는 방송 외에 다른 방송에 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손석희 교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전신인 '젊음의 음악캠프'를 진행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특별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 애호가로 알려진 손 교수의 추천 팝송도 선곡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진행자와 게스트의 구분 없이 서로가 서로를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많은 이들을 인터뷰해 온 베테랑 진행자 두 명인 만큼 이들이 선보이는 서로의 인터뷰가 어떤 모습이 될 지 기대가 높다.


이날 특집방송 1부에는 현재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임진모, 김태훈, 배칠수, 전주현이 출연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1990년 3월 19일 첫 전파를 탔던 국내 팝음악 전문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이날 의미깊은 20주년을 맞는다. 기념 프로젝트로 '배철수가 선정한 100장의 음반', 서적과 음반이 발매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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