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도전' 마이티마우스 "강호동·박명수가 롤모델"

이수현 기자  |  2010.03.15 14:56
마이티마우스 쇼리(왼쪽)와 상추 ⓒ홍봉진 기자 마이티마우스 쇼리(왼쪽)와 상추 ⓒ홍봉진 기자


첫 MC 도전에 나선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가 롤모델로 강호동과 박명수를 꼽았다.

마이티마우스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음밥'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 도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는 "MC로서 박명수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상추는 "사람들이 박명수를 2인자로 알고 있지만 이는 MBC '무한도전'의 콘셉트일 뿐이지 사실은 정말 재미있는 분"이라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나 SBS E!TV '거성쇼'에서는 최고로 재미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쇼리는 SBS '스타킹' 녹화 도중 목격한 강호동의 일화를 전하며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쇼리는 "'스타킹' 녹화 도중 매운 짬뽕 먹기에 도전한 적이 있다"며 "저는 너무 매워서 반 먹고 토할 정도였는데 호동 형님은 방송을 위해 한 번에 들어삼키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쇼리는 "녹화가 끝난 뒤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토하고 위장약을 먹는 모습을 보며 '정말 프로답다'고 느꼈다"며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었는데 방송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기 위해 멘트까지 염려에 두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밥'은 지난 8일 오후 첫 방송 이후 독특한 콘셉트와 내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티마우스는 최근 백지영과 함께 부른 '사랑이 올까요'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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