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균 기자
배우 류시원이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류시원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EXR Team 106'의 출정식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류시원은 이 자리에서 "저는 어릴 때부터 차를 좋아해 자동차 디자인을 하고 싶어 미술학도가 됐다"며 "우연히 레이싱을 알게 돼 지난해 팀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와 레이스에 대한 열정이 누구 못치 않게 살아 있다"며 "F1 그랑프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저희 꿈이 실현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류시원은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의 모터 스포츠인으로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대중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VO 정용조 회장은 "류시원씨는 피 속에 흐르는 레이싱에 대한 정열이 크다. 그동안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스타를 찾지 못했다"며 "류시원씨는 저희가 했던 고민들을 덜어버릴 수 있는 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정식에서는 국내 프로레이싱 팀 최초로 메인 스폰서인 스포츠 캐주얼 의류 전문업체 EXR과 류시원 감독이 함께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 'EXR Team 106'의 버전2.0을 첫 선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