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천연덕스런 표정연기로 '웃음'

김지연 기자  |  2010.03.17 10:15


탤런트 이보영이 까칠함 속에 묻어나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이보영은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기 위해 우병도(성지루 분)와 만나는 과정에서 상추쌈을 입 한 가득 넣고 뚱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석봉과 다른 핏줄임을 증명하겠다며 혀 말기에도 도전하는 등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익살스런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의외로 표정연기를 잘 한다" "보다보면 유쾌한 웃음이 빵~ 터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16일 17.0%(ABG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SBS '제중원'을 누르고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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