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남친 이택근, 베드신 보고 한동안 말안해"

<사진제공=tvN>

배우 윤진서가 남자친구 이택근 선수와 '비밀애' 베드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tvM 현장토크쇼 '택시' 제작진에 따르면 윤진서는 최근 녹화에 참여해 이택근 선수와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진서는 "'비밀애' 편집본을 보고 있었는데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강도 높은 베드신을 보고 말없이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로 이틀간 나와 한 마디도 안했다"며 "결국 남자친구의 기분을 나만의 애교로 풀어줬다"고 전했다.

윤진서는 영화 '비밀애'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비밀애'는 쌍둥이 형이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형수가 쌍둥이 동생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윤진서는 이태근 선수와 만남에 대해 "이택근 선수와 첫 만남 이후 한 달 동안 관심이 없다가 스포츠 신문에 이택근 선수 기사를 보고 처음으로 먼저 문자를 보냈었다"며 "데이트 후 내가 진서씨 남자친구 안 되냐고 물어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윤진서는 "내 남자친구 이택근은 사실 여우"라고 깜짝 공개하며 "지방에 출장을 가면 우리 엄마, 언니, 남동생 선물을 모두 챙겨오고 지난 설날에는 엄마한테 안부전화까지 했다"고 자랑했다.


윤진서는 배우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은 있냐는 질문에 "연기하는 것은 너무 좋지만 가끔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을 때가 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고치고 다른 나라에서 평범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