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강타 "이제는 결혼을 생각해야 할 때"

김겨울 기자  |  2010.03.18 15:27


2년 만에 군을 제대하고 돌아온 강타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강타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의 4월호를 통해 패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눈 내리면 삽질해야한다는 생각에 짜증부터 났다"며 "이렇게 여유롭게 감상하고 있는 게 새롭다"고 제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자신이 조금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일찍부터 활동해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닫혀 있던 편인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많이 유해져 북적이는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들어설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답했다.


어느덧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서른 두 살의 강타, 입대 전 인터뷰에서 빨리 결혼할 여자를 만나고 싶다던 그는 "이상형은 외모나 직업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며 "'어떤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결혼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밖에 군 제대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중국 시장에 대한 큰 포부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10년 안에 중국과 일본에서 반응을 이끌어 낸다면 성공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단지 서포트 하고 그 자리에 함께 하기 위해 내 곡을 쓰며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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