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효민은 18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일본 성인 비디오 마니아로 몰려 당황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건은 유재석이 멤버 지연에게 "고등학생인데 이번 '너 때문에 미쳐'가 성인 콘셉트라 힘든지 않았는지"라고 묻자, 지연은 "효민에게 한 수 배운다"고 답해 시작됐다.
효민은 "아무래도 지연이는 미성년자고 저희는 성인이다 보니까. 좀 영화 같은 것도 미성년자 관람불가도 볼 수 있고"라고 응수했다.
이에 최근에 무엇을 재미있게 봤냐고 묻자 효민은 "이름은 잘 모르겠고. 일본 꺼"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해피투게더' 멤버들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일본 꺼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마니아 수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오껭끼데스까를 봤을 것이다"며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영화도 섹시해보일 수 있다"며 대표적인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언급했다.
또 표인봉이 "팀에는 그런 것을 물들이는 사람이 있다"고 재차 묻자, 효민은 지연에게 "그런 편이냐"며 물으며 당황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