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고 마이클 잭슨 1주기 추모하기 위해 영국에서 열릴 콘서트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나선다.
19일 유노윤호 측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오는 6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릴 고 마이클 잭슨 1주기 추모 공연에 아시아 가수로는 홀로 참석한다.
마이클 잭슨 영국 추모 콘서트 관계자인 마크 부시는 "이번 런던 공연을 위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검토하던 중 유노윤호의 프로모션 자료와 연습 과정을 지켜본 관계자들이 유노윤호의 뛰어난 실력을 극찬, 이번 공연에 적합한 아티스트라고 추천해 초청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대 8만명을 수용할 수는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될 이번 공연은 마이클 잭슨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친형이자 잭슨5 멤버로도 유명한 저메인 잭슨이 직접 기획했다. 오는 6월 중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자넷 잭슨. 저스틴 팀버레이크, 프린스, 산타나 등의 출연도 이미 확정됐다. 생전 마이클 잭슨과 음악적 교류가 깊었던 스티비 원더, 비욘세,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일 계획이다.
한편 유노윤호는 런던 공연에 앞서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릴 마이클 잭슨 추모 한국 공연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