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깜짝 선물에 '눈물바다'

이수현 기자  |  2010.03.21 18:21
윤형빈(오른쪽)과 정경미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윤형빈(오른쪽)과 정경미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우먼 정경미가 연인 임형빈의 깜짝 선물에 눈물을 쏟았다.

임형빈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연인 정경미를 위해 직접 선물을 골라 선물했다.


원피스부터 하이힐, 액세서리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임형빈은 동료 개그맨들과 프로그램 회의 중인 정경미를 찾아 깜짝 선물을 전했다.

정경미는 이날 선물을 받아든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선물 외에도 임형빈이 직접 쓴 카드를 접하고 정경미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정경미는 "4년 만에 편지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임형빈의 카드 앞에 감동했다.

자신이 사온 선물로 치장한 정경미를 본 임형빈은 "티아라 지연보다 낫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경미는 취재진과 나눈 인터뷰에서 "의욕은 앞서지만 센스는 좀 떨어진다"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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