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진짜 검찰마크이고 오른쪽이 문제가 된 패러디물이다.
이 방송은 지난 1970년 있었던 '정인숙 스캔들'에 대한 검찰 발표에 반박하며 자료화면으로 '패러디' 검찰 로고를 내보냈다.
이 한 누리꾼이 검찰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었던 패러디 물. 본래 로고는 칼과 천칭저울의 받침을 형상화한 것이나 패러디 물은 이를 삽과 도끼, 망치로 바꾸어놓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재밌어하며 한편으론 "고의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22일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지적하기 전까지도 잘못된 로고를 내보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검찰의 로고를 사용해 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터넷에 올라있는 검찰 로고 이미지를 검색해 사용하는 중 잘못된 로고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는 잠시 중지된 상태이며 올바른 검찰 로고 화면으로 수정한 후 다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