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공동중계' 여론 압도적..74.7%

문완식 기자  |  2010.03.22 17:53
2006 독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의 응원장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의 응원장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는 6월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중계해야한다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KBS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폴리뉴스가 여론조사 기관인 모노리서치와 실시한 정기여론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6월에 열리는 월드컵을 SBS가 단독 중계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74.7%가 '어떤 식으로든 KBS, MBC와 함께 공동 중계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독점 계약이 된 상황이라 단독 중계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은 16.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공동중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대가 76.9%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72.4%, 30대 76%, 50대 74.9%, 60대 72.8% 등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70%가 넘었다.

공동 중계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역별로 경기권이 78.4%로 가장 높았고, 충청권이 76.6%, 전라권 74.8%, 경남권 73.7%, 경북권 72.6%, 서울권 70.5%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69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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