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美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9계단↑

전형화 기자  |  2010.03.23 09:03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가 9계단 상승했다.

23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12일 북미 6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마더'는 21일까지 평균 2800달러, 누적 5만3195달러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41위에 올랐다.


'마더'는 개봉 첫 주 50위에 올랐으며, 개봉작 중에서는 5위에 올랐다. 2주차에 9계단을 수직 상승한 셈. 첫 주에 비해 수익률도 48.3%가 상승했다. 개봉작 대부분이 수익률이 하락한 데 비해 '마더'는 이례적이다.

'마더'는 미국 개봉 후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마더'는 첫 주보다 스크린도 13개가 늘었다.


한편 '마더'는 22일 홍콩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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