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왼쪽)-민경훈
미쓰라진이 과거 자신이 방송을 통해 독설을 한 가수 민경훈과 방송에서 만난다.
미쓰라진은 23일 오후 9시 생방송될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라디오'(연출 안소연PD)에서 민경훈을 초대 손님으로 맞는다.
미쓰라진은 지난 2008년 1월 한 온라인 음악 사이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경훈에게 '쌍팔년도 발라드 하고 계신다'고 밝혀 논란에 휘말렸고, 이에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사과와 용서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쓰라진은 민경훈과 오해는 없지만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제작진은 "미쓰라진과 민경훈이 말실수 이후 화해를 했지만 얼굴을 마주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완전한 화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