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와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사제지간의 인연을 이어간다.
두 사람은 2월 말 종영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에 이어 영화 '고사 2'에서도 각각 교사와 제자로 등장한다.
김수로는 '공부의 신'에서 열혈 교사 '강석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고사 2'에서도 '강석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강직한 선생님을 연기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연 역시 깜찍한 외모와 신인치곤 노련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공부의 신'에서와 마찬가지로 영화를 통해 또 다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사2'는 2008년 여름 개봉해 180만 관객을 모은 공포영화 '고사'의 속편. 두 사람 외에도 최근 종영된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음과 윤시윤이 출연한다. '고사2'는 다음 달 크랭크 인되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