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머리 "포미닛, 예쁘고 사랑스럽다"

김수진 기자  |  2010.03.23 10:37


한국계 미국 R&B 팝스타 에이머리(Amerieㆍ30)가 국내 걸그룹 포미닛과 만났다.

23일 오전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측에 따르면 에이머리는 지난 22일 방한 한 직후 연습장으로 이동해 합동 무대를 펼칠 포미닛과 열띤 연습 시간을 보냈다.


에이머리는 리허설을 위해 만난 포미닛에게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다"면서 "포미닛의 노래 '핫이슈'를 이미 들어보았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머리는 미국에서 출발해 12시간의 비행 끝에 방한했지만 식사도 거른 채 연습장소로 직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포미닛과 만난 자리에서 즉석에서 자신의 안무 동작을 구상하거나, 포미닛과 의견을 나누며 안무를 수정하기도 하는 등 진지하게 연습에 임했다.

또한 에이머리는 늦은 시간까지 연습이 계속되자 포미닛 멤버들과 관계자들을 독려해가며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인상적인 모습도 보여줬다고 관계자는 선했다.


에이머리의 연습하는 모습을 본 포미닛의 안무 감독은 "정말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에이머리와 포미닛의 첫 합동 무대는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의 기아 자동차 신차 발표 이벤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머리는 이번 내한을 통해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상암동 M.net 스튜디오에서의 팬미팅을 통해 한국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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