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vs '개취', 방송전 포스터 대결 '후끈'

김수진 기자  |  2010.03.23 11:41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와 MBC '개인의 취향'가 방송 전 포스터를 공개하고 대격전을 예고했다.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는 최근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 주인공 4인방이 함께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얼음공주' 은조 역을 맡은 문근영의 대변신을 의미하는 버전과 문근영·천정명·서우·옥택연 등 4인4색 파격 변신을 예고하는 버전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기존의 동화 '신데렐라'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4명의 주인공들이 전하게 될 4인4색 매력 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신데렐라 언니'와는 사뭇 다른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4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 집에 살게 된 새 친구가 생겨 한없이 즐거운 모습의 개인(손예진 분)과 살짝 놀란 듯 뭔가 못마땅한 진호(이민호) 두 사람의 표정이 담겨 있다.

이민호와 손예진은 지난달 18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포스터 촬영에서 소파 위에서 편한 차림으로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 등을 촬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사람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로 실감나는 표정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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