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애만' 이선호, '뚱뚱남' 특수 분장 "깜짝이야"

김수진 기자  |  2010.03.23 16:14


연기자 이선호가 특수분장으로 '뚱뚱남'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선호는 방송중인 MBC 새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극본 최진원 양희승 등, 연출 사화경 임정아 강영선)에서 비만클리닉 훈남의사로 등장, 특수분장을 통해 거구의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23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호는 촬영장에서 5시간이 넘도록 특수 분장을 받았으며 과중한 체중으로 인해 굴욕당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선호는 앞으로 자신의 과거를 숨기며 간호조무사인 최여진에게 소심한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선호는 2회에서 첫 사랑이자 특별출연하는 김새롬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뻔뻔하게 돌아온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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