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신데렐라 언니'서 내레이션 연기도 '시도'

길혜성 기자  |  2010.03.24 10:43


연기자 문근영이 신작 드라마에서 내레이션도 맡는다.

문근영은 오는 31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에서 냉소적인 은조 역을 연기한다.


24일 '신데렐라 언니' 측 관계자는 "문근영이 은조 역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극 초반에는 은조가 처한 상황과 감정 상태를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설명하는 내레이션까지 맡을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레이션은 시청자 및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문근영은 직접 나선 것"이라며 "문근영은 독백을 통해 극 중 은조가 지긋지긋한 어머니로부터 홀로서기 위해 기를 쓰게 된 이유와 갑작스레 변해버린 주변 상황에 대한 속내 등을 표현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문근영은 전작이었던 '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분에서도 짧은 내레이션을 맡은 적이 있다.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