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신곡 뮤비 "선정적" 3사 방송 불가판정

김지연 기자  |  2010.03.24 11:25
여성그룹 폭시 멤버 한장희(위) 다함 여성그룹 폭시 멤버 한장희(위) 다함
여성그룹 폭시의 '왜 이러니'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3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4일 폭시의 소속사 엠씨엔터테인먼트 측은 "'왜 이러니'의 뮤직비디오가 SBS, KBS, MBC 등 3사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씨엔터테인먼트는 "뮤직 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으로 폭시의 공중파 활동에 제약을 받게 돼 타격이 크다. 수정된 뮤직 비디오로 재심의를 받겠다"며 "5월에 발매될 월드컵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 불가 판정을 전해들은 폭시의 멤버 한장희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김민철 대표는 "평소 한장희의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을 알고 있어 본인에게는 이 사실을 음악 방송 녹화 후에 얘기하려 했으나 본방 녹화 직전에 매니저들 간 대화를 듣고 심경이 복잡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때문에 큰 실수가 벌어질 뻔 했다. 해당 방송사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 무대에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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