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성진, 혐의확정 아직아냐"

김지연 기자  |  2010.03.24 19:07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는 이성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sb23@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는 이성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sb23@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 24일 오전 청주 흥덕경찰서에서 긴급 체포됐던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이날 오후 6시 43분께 서울 영등포 경찰서로 이송된 가운데 25일까지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 김광식 수사과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성진씨에 대한 조사는 내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피의 사실이 확정된 게 아니고 이성진씨에 대한 조사가 내일 이뤄질 것"이라며 "혐의 사실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브리핑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기 혐의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청주 흥덕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던 이성진은 앞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서 또 다른 사건으로 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확인돼 긴급 체포됐다.

이에 이날 영등포 경찰서는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이성진을 인계받았다.


앞서 지난 2월 19일 대리운전기사 이모(35)씨는 이성진이 2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강원 정선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이성진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밝혀 청주 흥덕경찰서에서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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