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모녀 오현경·진지희, '버디버디'서 재회

전형화 기자  |  2010.03.25 07:46


최근 종영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오현경과 진지희가 새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또 한 번 인연을 맺는다.


25일 그룹에이트는 오현경과 진지희가 '버디버디'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엄마와 딸로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진지희는 '빵꾸똥꾸'로 일약 유명세를 떨쳤다. 오현경은 '버디버디'에서 앞서 하차한 이미숙 대신 골프리조트 총수 역을 맡았다. 딸을 가진 어머니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젊고 아름답지만 얼음같이 차가운 야망의 소유자다.


진지희는 골프 여제를 꿈꾸는 성미수(유이)의 유년 시절을 맡았다. 드라마 초반 주인공 성미수가 골프의 세계에 눈을 뜨는 과정을 선보인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에 황정음의 친구로 출연했던 유인나는 '버디버디'에 유이의 오랜 친구로 낙점됐다.


골프 강호들의 성장기를 그린 '버디버디'는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방송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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