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케이블TV는 한국영화 전성시대

전형화 기자  |  2010.03.25 10:15


케이블TV에서 한국영화 전성시대가 열렸다.

25일 온미디어는 계열 영화채널 OCN에서 27일부터 '국가대표' '7급 공무원' '과속스캔들' 등 지난해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국영화 3편을 차례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OCN 측은 “올해 OCN에서 방송된 신작 영화 가운데, 한국 영화가 쟁쟁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영화의 열기가 케이블TV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가대표'는 OCN 첫 방송에서 케이블에서는 이례적으로 4.73%를 기록했다. '7급 공무원'은 2.27%를, '과속스캔들'은 3,47%를 각각 나타냈다. 스크린에서 분 한국영화 바람이 케이블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것.


OCN의 박호식 팀장은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코미디와 감동, 액션이 적절히 배합돼 안방에서 감상하기에 최적의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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